올 지방공무원 10,330명, 서울은 34% 줄어
행안부 2012년 지방공무원 채용계획 밝혀
행정안전부는 금년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0,33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8,053명 채용 외에 특정직 1,543명(소방직 등), 기능직 190명, 별정직 14명, 계약직 530명 등 총 10,330명을 채용한다.
이중 일반직 공무원(8,053명)은 2011년도 채용인원 7,748명 대비 305명이 늘어난 규모이다.
직급별로는 9급 7,536명(행정직군 5,098명, 기술직군2,438명), 7급331명 그리고 연구·지도직 1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도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경기(2,019명), 서울(991명), 경북(751명), 경남(654명), 충남(515명)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서 인천(64%), 충남(41%), 경기(36%), 강원(29%), 경남(14%) 순으로 채용비율이 증가한 반면, 서울(△34%), 대구(△49%)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주요 일정으로 금년 2월과 3월 사이 자치단체별로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하게 된다.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에 시험출제를 위탁하는 15개 시·도의 9급 공채시험은 5월 12일(토), 7급 공채시험 및 사회복지직 시험은 9월 22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2013년)부터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거주지 요건에서 등록기준지가 제외된다. 더불어 주민등록지 합산요건(3년)이 신설되고, 국내 거주 재외국민(영주권자)도 국내거소신고에 의해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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