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숲에서 ‘태교’해요”
국립수목원‘숲태교 프로그램’운영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수목원 전나무숲에서 임신한 부부를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숲태교 프로그램’을 체험 하기 전보다 체험 후에 임신부들의 심리가 안정되었으며, 참가한 임신한 부부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심리, 촉각, 청각, 시각을 자극하는 숲속 태담, 명상, 아기문패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만다라 만들기, 산책, 게임, 산림욕체조 등을 통해 자기암시, 인지, 미술, 신체활동 등의 영역을 체험하게 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피톤치드는 행복 호르몬이라는 세로토닌 분비와 알파(α)파 뇌파를 자극시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져 있다.”며, “전나무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참가한 임신한 부부에게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_국립수목원(031-540-1040, 1043)
홈페이지_국립수목원 (www.kna.go.kr)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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