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박람회, 초대작가 11인 결정

1년간 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상징할 예정
라펜트l이형주 기자l기사입력2012-05-08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서호공원에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모델정원 참여작가 현장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외에도 이같은 정원박람회를 기다리고 희망하는 도시들이 있는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하며, “수원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앞으로 정원문화가 한국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성 ()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의 간략한 현장설명회 소개에 이어 본격적으로 현장설명회를 시작하였다.


현장
설명회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마스터플랜의 실시설계를 담당한 안세헌 소장(㈜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안세헌 소장은 마스터플랜을 설명하면서 모델정원은 12m×1

2m
규모로 한 개소당 평균 약 7천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스폰서 기관의 기부여건에 따라 예산규모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모델정원 간 형평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크게 모델정원, 참여정원, 시민정원, 실험정원으로 구분하여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도 35천만 원, 경기농림진흥재단 15천만 원, 수원시가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으로 주최측에서는 민간에서 15억 원의 예산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들 대부분이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델정원 조성 추진일정은 이날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말에 기본계획안을 완료하고, 5월에서 7월까지 스폰서기관(업체)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스폰서 기관과 협의하여 7월 말까지 최종설계를 한 후에 9월 말까지 모델정원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델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김신원 교수(경희대학교),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김용택 소장(KNL환경디자인), 마승희 대표(그린컨셉()), 오웅성 교수(홍익대학교), 이행렬 교수(상명대학교), 정욱주 교수(서울대학교), 정주현 전무(()동명기술공단), 조세환 교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최정민 교수(순천대학교), 황용득 소장(동인조경 마당) 등 총 11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으로, 이날 모델정원 참여작가들은 콘셉트에 맞춰 각자 모델정원의 조성위치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경기정원문화 및 도시농업박람회의 주제는 공원, 도시농업을 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수원시 서호공원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민기원 대표()와 안세헌 소장()





모델정원 조성 터

이형주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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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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