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개막, 돋보이는 참여프로그램

2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5-18



‘2012
서울정원박람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17일 막을 올렸다.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행복을 키우세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식물관, 소품∙인테리어관, 정원시설물관, 디자인∙시공관, 가드닝∙도시농업관, 공공∙문화관, 정원산업지원관, 미디어관'에 55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업체전시 외에도 리디아의 정원’, ‘함께 만드는 정원이라는 주제관, 기획관을 조성하여 정원에 관한 설명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특히 베란다 정원만들기, 허브 천연비누 만들기, 내가 그리는 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참여업체의 직원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원에 관심이 많아, 이곳의 전시작을 참고해 직접 조성하려고 찾게 됐다.”, “무엇인가를 살 수 있고,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전하였다.

반면 "예상보다 규모가 작고, 전시회장 접근성도 좋지않아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부식 대표(한국조경신문)는 "새로운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서울정원박람회가 일조할 것"이라며, "조경이 그 중심에 섰기 때문에 더욱 의미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2서울정원박람회 520()까지 총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MINI
인터뷰

푸르네(대표 이성현)

주제관은리디아의 정원이야기를 주제로 삭막한 공간에 을 정원으로 조성하여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관람객에게 보여주며 정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말하고 있다. 정원은 기다림의 아름다움이라고 도 말할 수 있는데 심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점점 자라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

 

기획관은 함께 만드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정원 전문가와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들이 정원을 만드는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퍼포먼스이다. 이 퍼포먼스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고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다. 직접 보여줘야 일반인들도 해봐야지라는 동기부여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함께 만드는 정원은 박람회가 끝나면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행복의 집에 기부시공 될 예정이다. 기부로 끝내지 않고 계속 찾아가서 정원을 만드는 법, 누리는 법, 가꾸는 법을 가르쳐 드리며 계속 연계시켜 나갈 예정이다.


푸르네 이성현 대표

 


주제관리디아의 정원

 


기획관함께 만드는 정원

 

아이디얼 가든(대표 임춘화)

아이디얼 가든은 가든 구상, 시공, 및 전문인력 양성까지 함께 하고 있는 가든 디자인 회사이다. 영국에서 배운 체계적 지식과 경험, 그리고 선진화된 정원스타일을 노하우로 접목하여 우리 생태환경과 정서에 적합한 가든을 만들어 왔다.  

 

아이디얼 가든은 전문인력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시는 아이디얼 가든이 디자인한 작품들과 여러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실내, 실외 정원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있다.

 


아이디얼가든 전시관

 

한국도시농업㈜(대표 손용만)

한국도시농업㈜는 도시에서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상자텃밭을 만들어 채소나 과수를 재배할 때 큰 문제인 과수작업을 무동력으로 공급하는 무동력 물 공급 장치가 부착된 상자텃밭을 생산 판매하며, 도시농업인 양성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

 

무동력 물 공급 장치 2012년 서울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획득한 제품으로 인공지반에서 동력이나 인력에 의하지 않고 식물에게 물을 원활히 공급해 주는 장치이다.

 

이 장치를 발명하게 된 이유는 농업에 관한 연구를 30년째 했고 농어촌공사에서 20년을 근무하면서 농업의 변화와 발전발향을 읽게 되었고 도시농업이 활성화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시농업 중 가장 큰 문제인 관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여 발명하였다.

 

이 장치는 도시농업을 하며 여행, 외출 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도시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직접 재배해 먹으면서 국민건강증진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도시농업㈜ 손용만 대표

 


한국도시농업 전시관

 

서초구립여성회관(대표 김인숙)

서초구립여성회관은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서초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여성전문복지기관이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실내정원사&관리사가 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전시는 정원을 가까이라는 컨셉으로 정원을 쉽고, 가까이에서 즐기정원, 재미있는 정원, 함께하는 정원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꾸며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조성하고 야채를 직접 심으면서 도시농업과 실내조경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서초구립여성회관 강성호 회장, 이윤희 총무

 


서초구립여성회관 전시관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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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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