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펀치볼 둘레길 가이드북’발간

북부산림청, 평화의 숲길 등 둘레길 구간별 탐방 활성화 기대
한국산림신문l전재룡 기자l기사입력2012-05-27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DMZ펀치볼둘레길에 대한 ‘DMZ펀치볼 둘레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발간된 가이드북에는 DMZ 펀치볼 둘레길의 가치, 양구 해안면의 역사, 펀치볼 살펴보기, 해안마을 즐기기,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숲길구간별 정보 등 둘레길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 역사, 농촌, 안보, 산림문화자원 등이 이야기 형태로 수록했다.

 

지난해 101일 개통한 DMZ펀치볼 둘레길은 현재 45.8km구간으로 현리, 후리마을 지나 다시 현리로 오는 평화의 숲길(14km), 현리, 오유리, 만대리 마을을 지나는 오유밭길(14.6km), 만대리, 후리 마을을 지나는 만대벌판길(17.2km)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숲길구간별 상징성을 쉽게 풀어쓰고 통과구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 등을 통해 탐방자들이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역사와 평화, 자연을 만나는 DMZ 숲길 문화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내용은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염원하는 길로 상징성을 가진평화의 숲길’, 3개구간, 버드나무 둠범, 월북방지판 등 자원 소개, 나를 발견하는 자연속의 길인오유밭길’, 5개구간, 오리나무, 상상바위 등 안내,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길, 만대벌판길 4개구간 소개, 구시장터, 탄피확인지점 등에 대한 정보 등이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을 통해 DMZ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한반도의 정중앙이자,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DMZ펀치볼 둘레길의 다양한 역사, 문화체험 등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전재룡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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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r@sanli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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