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생활정원공모전 ‘조경,원예학도 대다수’

조경학과 학생들, “나도 정원가다!”
라펜트l황희정 통신원l기사입력2012-06-02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1회 생활정원공모전 조성이 진행되었다.

산림청 산하 국립수목원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던 생활정원공모전은,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생활공간 속에서 식물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고 건전한 정원문화의 정착과 대중화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

 

5 3일까지 접수를 마친 디자인 중 선발된 11개 팀은 3일 동안 자신들이 설계한 3m*5m규모의 정원을 국립수목원 내에 직접 조성하였다.

 

참가팀들은 이에 앞서 18일 오전에 양재동 화훼직판장에서 11개 팀은 사전모임을 갖고 재료를 구매하였다. 또한 공모전 담당자인 강우창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 연구사가 공모전의 진행방식과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각 팀에게 2백만 원을 경비로 지급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설계나 아이디어 공모전과는 달리 최종 조성까지 진행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시공이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하며 설계와 시공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한 대다수의 학생이 전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수목원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정원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조언을 해주었다. 이에 학생들은 목재 시설물 제작부터, 포장, 식재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였다.

 

공모전 관계자는 올해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공모전의 규모를 늘려 전문가, 일반인 등의 부문을 다양하게 늘리고 팀당 지원하는 경비도 증액시켜, 정원에 대한 관심과 조성되는 작품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추후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11개 팀과 작품

 

Eco-Kitchen Garden 조성과정

황희정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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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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