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 말하는 한편의 동영상 SNS타고 ‘화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6-05



조경가가 되고 싶습니다!(I want to be a landscape architect)”란 제목의 동영상이 국내 조경인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조경인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이 동영상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전파되었다.  

 

1년 전에 유튜브에 게재된 이 동영상은 국내외 조경인들을 통해 알려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서만 조회수 53천건이 넘는다.

 

이 동영상은 6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다이나믹한 영상과 간략한 설명으로조경이 다루는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조경을 통해 도시 환경과 삶의 질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도시공간 내에 공원, 캠퍼스, 놀이공원, 습지, 생태복원, 정원, 산업단지, 역사적 공간, 어린이놀이터, 국립공원, 거리, 광장, 워터프론트 등을 다루는 직업이 조경가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조경가의 영향력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으며, 때문에 조경가로의 삶이 얼마나 의미있는 지도 영상에 담겨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가원조경설계사무소의 안세헌 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늘 가슴속에 있던 따스한 무언가를 잘 끄집어내 주었다.”고 평했으며, 다른 많은 조경인들도 멋진 영상이다.” “자긍심 업!”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영상을 만든 ‘Room60’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스튜디오로, 건축 애니메이션과 감동을 주는 경관, 건축 그리고 환경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CUBE Space가 후원하여 제작된 이 동영상의 소개글에는 직업의 변화를 찾고 싶다면, 또 주변 환경과 내가 사는 공간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면 조경가로 살아보길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한국조경사회에서 주최한 조경인 UCC 배틀에서도 조경을 알리는 다양한 동영상이 조경인은 물론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경인 UCC 배틀은 조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영상이라는 형태의 미디어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접근했다는 평가다.

 

당시 대상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조경을 주제로 한 김한강 씨(천리포 수목원)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조경이 함축하고 있는 가치와 역할을 따뜻한 시선으로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고려조경 팀의 ‘Fiction, 우리들의 이야기’, 상명대 신경우 씨의 빛공해등의 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들은 6월 라펜트 인터넷 방송 2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I want to be a landscape architect'과 조경인 UCC배틀 수상작은 10분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조경을 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경을 쉽게 압축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대중을 향한 조경알리기의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UCC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동영상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조경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빠져선 안될 부분이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조경(조경인 UCC배틀 대상작)

글·동영상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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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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