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간분야 조경상’첫 도입

일반 건축물·공동주택·사유지 등의 조경 대상으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6-08

부산시가 일반 건축물·공동주택·사유지 등에 조성된 조경지 중 창의성, 주변과의 조화, 공간활용 등이 우수한 곳을 선정·시상하는민간분야 조경상을 도입한다.

 

이는 뛰어난 민간 조경사업장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 높은 그린부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오는 9월 중 공고를 통해 10월에 작품을 접수하고,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2009 1 1일부터 20129 28일까지 부산 지역에서 시공해 완료된 조경사업장이다. 일반건축물 조경, 공동주택 조경, 기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사유지 조경 중 수목 및 시설 면적 1,000㎡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0 8일부터 19일까지(12일간) 작품을 접수해 창의성, 주변과의 조화, 공간계획의 합리성, 시공패턴 및 완성도, 녹지공간 확보,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한다.

 

심사는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맡게 되며, 현장평가(1) 및 프리젠테이션(2)으로 진행된다. 대상1, 우수상1, 장려상2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발주처, 설계자, 시공사 등 조경 관계자에게 시상하며, 시공현장에는 기념동판을 제작·부착한다.

 

이후, 부산시는 선정된 작품 판넬(사진)을 부산시청, 지역 내 대학(조경학과), ·군 및 그린부산관련 각종 행사(가칭, 그린부산문화축제 등) 등에서 순회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 ()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와 함께그린부산 조성을 위한 조경포럼을 개최하고, 대상 등 수상자(설계자, 시공자)의 특별강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청 관계자는오는 9월에 추진될1회 민간분야 조경상 공모는 조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부산지역조경의 양과 질등 조경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어 쾌적한 도시환경 및 그린부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