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자작나무 테라스 ‘야외 예식공간 제공’

주례명사

 -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 환경과조경 발행인

 -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원장, (사)한국조경학회 제19대 회장

 - 이재근: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 그 밖에 주례를 희망하는 조경계 명사가 있을 시 라펜트 주선가능.

평균 2억 800만원. 우리나라 젊은이 한쌍이 결혼하는데 양가(兩家)에서 소요되는 금액이다.(조선일보, 결혼정보회사 선우 공동조사)

이와같이 부모, 자식, 하객 모두 괴로운 고비용 결혼문화를 고치기 위해 조선일보와 여성가족부가 펼치는  ‘100쌍 작은결혼식 캠페인’에 “검소한 ‘작은 결혼식’을 하겠다”는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영화 편지의 야외결혼식 장면(故최진실, 박신양)과 그 무대가 되었던 아침고요수목원 모습(사진 아침고요수목원)
 

조선일보 ‘100쌍 캠페인’ 큰울림 확산

‘100쌍 작은결혼식’이란 1000만원 안팎으로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커플 100쌍의 신청을 받아 작고 아름다운 예식 공간을 제공해주는 행사다. 관련 실무자는 “캠페인 시작 엿새 만에 600통이 넘는 문의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며, 실수요자만 ‘245쌍’이 신청절차를 마쳤다고 전하였다.

조선일보와 여성가족부는 ‘작은 결혼식’을 실천한 저명인사와 시민운동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100쌍을 뽑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들을 위해 주례와 예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제안도 줄을 이었다.

심지어 결혼식장 제공에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적극 나서며, 청와대사랑채․청남대․성북구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감정원 등 기관 17곳에서 장소제공을 약속했다. 뿐만아니라 한국의집․국립중앙도서관․경인여대․용인시청․성남시청 등 전국 14개 기관도 동참을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서울광장 앞 신청사 본관의 일부(시민청)를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것이고 밝혔다. 조선일보의 ‘100쌍 결혼식 캠페인’이 큰울림이 되어 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 환경과조경 사옥, 결혼식 공간 제공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환경과조경도 검소한 결혼식 문화확산에 동참한다. 파주출판도시 사옥내 자작나무 테라스를 예식 공간으로 무료로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사옥의 중정에 해당하는 자작나무 테라스는 각종 전시 및 공연공간으로 활용되는 장소로 목재 판넬과 담쟁이 덩굴이 시각적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건물입구와 공연장 사이에는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가 군식되어 있고, 그 주변에는 예로부터 학자와 선비들이 뒤뜰에 즐겨심었던 대나무가 군식되어 정갈한 공간분위기를 연출한다. 객석에는 150명 가량 착석이 가능하다.

국내 조경분야 명사들도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직접 주례해 주겠다고 100쌍 캠페인에 동참의사를 전하였다. 주례 명사는 오휘영 명예교수(한양대), 양병이 명예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 조세환 원장(한양대 도시대학원), 이재근 교수(상명대) 등이며, 그 외 신청자가 희망하는 주례 명사가 있을시 라펜트가 주선 가능하다.

‘100쌍 캠페인’ 이외도 라펜트는 바쁜 업무일정으로 이성친구와 사귀기 힘든 조경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가칭 ‘조경인 미혼남녀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환경과조경 사옥 자작나무 테라스, 야외 ‘조경결혼식’ 장소

△예식단상 공간(환경과조경 라펜트 통신원 간담회 당시)


△하객석 밎 야외 만찬공간(환경과조경 가족문화제 당시)

△신랑 대기공간(2층 테라스), 신부대기실은 1층 휴게실 공간 가능




 

주차_ 사옥전면 도로변 노상주차, 주변 무료주차장 100대 이상

문의_ 환경과조경사(031-955-4966~8)

      랜트 주식회사(031-955-6042~4)

담당_ 총무부 김사라 부장(내선 204)

      라펜트 나창호 기자(내선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