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광주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하천, 공원, 미술관 등 모든 공공시설은 철저히 이용자 중심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지난 7월 다녀온 호주 브리즈번시의 경우 하천변에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나와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바비큐장 등을 설치해 놓고 가스와 식수 공급시설도 되어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 이었다”며, “지나친 제한 위주의 행정은 시민의 편리성 관점에서 재검토 보완하여 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기금 마련에 대한 대선공약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해 줄 것과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작품에 대한 해설서가 어린이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설서를 함께 붙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여름철 야간노숙 및 지하도 범죄예방 대책 ▲국, 찌개 등 음식에 사용하는 소금량 표시 모범업소 지정 운영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추진실적 점검 ▲사회적 자본 확충과 관련 시∙구∙동간 협력체제 구축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