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도 옥상녹화사업 동참해

장안거리 중심으로…입면녹화도 진행돼
라펜트l허유민 기자l기사입력2012-08-26



북경시가 지면녹화 부족의 상황을 보완하고 녹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옥상녹화사업과 입면녹화사업을 진행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의 경우 장안거리를 중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안거리 양쪽으로 지어진 건물들 중 19개 건물이 옥상녹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총 면적은 123,840㎡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국가박물관이 21,500㎡의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은 1983년 최초의 옥상정원 건설을 시작으로 현재 북경시의 옥상녹화면적은 1,200,000㎡에 달하며 시청에서 자금지원을 받는 면적도 794,000㎡에 이르고 있다.

 

옥상녹화의 형식은 간단한 녹지부터 분수, 온실, 나무 등 다양한 형식과 디자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북경 ‘125원림녹화발전계획에 의하면 5년 내 옥상녹화와 입면녹화 100만㎡를 완성하고, 일인당 1㎡의 옥상녹화를 했을 때, 지면녹화를 위해 3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의무조항을 면제해 주기로 하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옥상녹화는 국가, 시청, 학교, 국가사용건물에 설치하여 일반시민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북경옥상녹화협회에서는 옥상녹화사업은 아직 환경개선을 주요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에는 시민들의 주거건물에 옥상정원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많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것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옥상녹화를 진행하면서 기술과 재정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기술적인 면에서는 독일 및 일본 같은 옥상녹화기술이 많이 발달된 국가의 경험을 기초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현 옥상녹화에 관한 규정 및 법규의 발전을 토대로 더 많은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_ 허유민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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