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조경·라펜트 북경국제도서전 참가

환경과조경, 조경도서로 중국 진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2-09-02




한국 도서의 최대 저작권 수출국인 중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도서전 ‘2012북경국제도서전월간 환경과조경이 국내 조경관련 미디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북경국제도서전은 세계 4도서전이자 아시아 최대 도서전으로 급성장했으며, 중국 출판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힘입어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다양한 해외 우수 출판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한국 도서 저작권의 최대 수출국인 만큼 국내 출판인들이 거는 이번 전시회의 기대도 크다. 국내 출판업계는 이번 도서전을 통해 침체된 국내 출판시장의 활로를 찾겠다는 각오다.

 

중 출판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중국 내 한국 도서들이 해마다 1,400여종 넘게 번역 출간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 영국, 대만, 일본에 이어 5번째 수출국이다.  

 

중국은 대한민국 출판계의 최고 시장이자, 세계 최고의 시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작년 60개국이 참가한 것에 이어 올해는 75개국 201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세계 최대 시장임을 반증하였다.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었으며, 국내 70여 개 출판사가 북경국제도서전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특히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의 경우 지난해 약 360건의 계약 성과에 비해 올해 29, 30일 양일간 약 900건의 계약이 오간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월간 환경과조경은 올해로 4회째 참가하고 있으며, <내 손으로 만드는 가든테리어>, <조경제도 표현> 4권의 단행본을 중국어판으로 번역하여 수출하고 있다.

 

출판산업 뿐만 아니다. 조경산업 역시 매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는 2507위엔(한화 약 4469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많은 국내 조경인들이 중국 시장의 진출을 꿈꾸고 있으며, 이미 진출해있는 기업도 있다.

 

환경과조경 4월호에 실린 중국에서 조경으로 살아가기-윤성융(서호엔지니어링 소장)’에 따르면 중국은 건축붐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타고 세계적인 조경회사들이 북경에 진출하였고, 최근 몇 년 사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왕향용 중국북경원림학회 부이사장은한국과 중국은 비슷한 문화와 전통이 있고 도시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도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양국 조경계는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다.”고 환경과조경 30주년 기념호 축사에서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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