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당선작 발표
조호형, 박대성의 ‘Lean on it’, 최유림, 김은수의 ‘Seoul Puzzle’대상서울시는 2012년도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의 수상작 54점을 선정해 28일(금) 발표했다.
지하철역사 벤치∙의자 부문에서는 조호형, 박대성의 ‘Lean on it’이, 소망게시 공공시설물 부문에선 경희대학교 최유림, 김은수의 ‘Seoul Puzzle’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벤치∙의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Lean on it’은 쇼핑몰이 인접한 지하철 이용 시 많은 짐을 들고 지하철 대기 중에 서 있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잠시 기대거나, 앉아 쉴 수도 있도록 만든 조합형 벤치이다.
지하철역사 벤치∙의자 부문 대상_조호형, 박대성의 ‘Lean on it’
소망게시 공공시설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Seoul Puzzle’은 시민들의 서울모양의 퍼즐을 맞추며 염원을 담고, 다른 이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어주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으로 퍼즐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소원도 이루어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망게시 공공시설물 부문 대상_경희대학교 최유림, 김은수의 ‘Seoul Puzzle’
이 밖에도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에서는 금상 1작,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12점, 입선 14점 등이 선정되었으며, ▲소망게시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금상 1작,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7점, 입선 10점 등 총 54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민이 만드는 희망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역사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 ▲공원, 가로,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공간의 공공시설물 부문으로 나누어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88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응모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되며,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하여 전시회를 개최한 후 작품 특성에 맞는 장소를 선정·설치 할 예정이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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