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박람회, 공공정원 도시농업을 만나다

염태영 수원시장 “정원과 도시농업으로 도시활력 부여”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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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도시농업을 품다라는 주제의 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수원에 위치한 청소년문화공원개최됐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일인 12일에는 많은 시민과 전문가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하였다.

 

개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심 곳곳에 정원과 도시농업이 펼쳐지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했다.

 

무엇보다 도시공원의 공공정원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한다는 박람회 취지와 더불어 공공정원 속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촉매제로서 조경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서 축포를 터뜨린 것이다.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조경가의 예술적 감성이 살아있는 모델정원은 시민들에게도 단연 인기였다. 단순한 소품 활용에 그치지 않고 공간적 심미성 등이 강조되는 수준높은 작품들로 포진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경기업과 단체, 지자체의 참여가 돋보인 참여정원은 각각의 주제에 맞춘 개성넘치는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학생과 시민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소품, 거기에 전문성까지 가미된 실험정원과 시민정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무엇보다 공공정원 속 도시농업의 적용이라는 이번 행사의 핵심주제를 담은 도시농업원은 각각의 유형에 따라 다른 테마를 입힘으로써 생산적 기능 이외에도 경관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했다.

 

공원 곳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경기우수 농산물판매장에서 원예용품과 식물 등이 판매되어 흥겨운 장터 풍경도 연출됐다.

 

정주현 감사(한국조경사회)정원문화 확산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모델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고 이번 박람회에 대해 전하며,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것도 좋지만, 해마다 개최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박람회 개최시기도 가을보다는 으로 설정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볼 거리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경가의 손길, 모델정원]

최신현_쉬어가는 정원


김용택_둥지채원


황용득_빛의 메타포


이행렬_곡우정


정주현_자작나무숲 정원


김신원_인생길 정원


마승희_도시의 눈동자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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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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