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공공성 확보를 위하여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공간을 재창조(Renewal)하는 프로젝트인 ‘Take Urban in 72 Hour’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15일(월)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자를 설치하라！’라는 미션으로 시민, 학생,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제공된 10개 장소에 10개 팀이 72시간 내에 설계와 시공 과제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작과정부터 끝날 때까지 공영방송 및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될 예정이다.

작품 소재와 아이디어는 자유이며, 의자와 의자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 및 수목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제작물 비용은 재료비,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으로 실비 일천만원 이내로 정산하여 지급된다.

제공된 장소의 기반시설 훼손을 금하며, 기타 언급되지 않은 사항은 서울시와 협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시민과 프로젝트 관련 분야 학생 및 전문가 등이 포함된 5명 이상인 팀만이 지원가능하며, 총 10개 팀 내외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한다면 응모원서와 참여팀 소개서를 작성하여 22일(월)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 조경과에 직접제출, 등기우송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작품평가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 및 순위를 결정하며, 최우수작(1팀)에는 상장, 상패 및 상금 10백만원, 우수작(2팀)에는 상장, 상패 및 상금 5백만원이 각각 시상된다.

참고로 해외에서도 이와 유사한 '72 HOUR URBAN ACTION'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라펜트는 2011년 5월 5일자 조경뉴스를 통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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