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프로젝트, 유명조경가 참여활발

11월 2일 오전 9시 서울도서관 집결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10-30

서울시가 11 2일 오전 9시부터 ‘Take Urban in 72 Hour’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ake Urban in 72 Hour’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이 주어진 72시간 안에 설계와 시공을 완료함으로써 하나의 공간을 완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미션은 의자를 설치하라!

 

지난 24참여팀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0개팀은 11 2일 오전 9시에 서울도서관(서울시 구청사) 앞으로 집결해,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지를 배정받는다. 장소는 도심권 7개소, 생활권 3개소(개소당 30㎡ 내외).

 

참가팀은 시민과 학생,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10개팀은 최소 5명부터 최대 12명까지 팀원을 짰다.

그 중에는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 유승종 대표(Livescape), 정주현 대표(경관제작소 외연), 최신현 대표(㈜씨토포스) 등 조경실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경가들도 포진되어 있다. 참여팀 가운데 ‘EAST4’는 특별초청팀으로 밀라노 공공축제 국제공모전에 참가한 650개팀 중 최종 9개팀에 올랐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0년 밀라노 공공축제(Milano Public Festival)
 

72시간 동안 완성된 제작물은 11 20일까지 작품전시를 진행하게 되고, 공공조경가를 중심으로 한 작품평가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작품은 영구 시설물로 존치시킬 방침이다.

 

시상은 최우수작 1(상금 1천만원), 우수작 2(상금 각 5백만원)에게 각각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작업 공간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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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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