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시, 1인당 공원면적 3배 는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확정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1-04

2025, 인천시의 1인당 공원조성면적이 5.4㎡에서 17.6㎡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시는 지난달 31() 확정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서 산림휴양공원 및 역사공원, 용현공원 등이 신설되고, 1인당 공원조성면적이 5.4㎡에서 17.6㎡로 증가하여 주민의 휴식 및 여가 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1() 밝혔다.

 

인천시가 발표한 이 계획()2010년에 수립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으로 추진 목표를 정하고 인천시의 도시공간구상 및 16대 전략 등 세부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부도심에서 3주핵 4부핵 6발전축으로 변경하였으며,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화로의 재편을 위해 동인천, 구월, 부평을 3주핵으로 하고, 송도, 영종, 청라, 검단을 4부핵으로 정하였다.

 

2025년을 목표로 한 단계별 인구지표는 자연적 증가분과 사회적 증가분을 고려하여 2015 295만명, 2020 310만명, 2025 340만명으로 인구지표를 축소 조정하였다.

 

주요 계획지표를 살펴보면 가구당 인구는 현재 2.65에서 2.50인으로, 고용율은 59.4%에서 65.5%, 대중교통분담율은 52.3%에서 65.0%, 1인당 공원조성면적은 5.4㎡에서 17.6㎡로, 4년제대학은 9개소에서 15개소로 재설정하였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시가화용지는 기존 293.1㎢보다 5.1㎢가 감소한 288.0㎢로, 시가화예정용지는 개발사업을 축소함에 따라 144.5㎢에서 125.4㎢로 19.1㎢가 감소 하였으며, 이에 따라 보전용지는 959.2㎢에서 1,025.9㎢로 66.7㎢가 늘어나게 된다.

 

교통계획으로는 광역교통망으로 남북3, 동서4축의 기존골격을 유지하면서, 장기구상으로서 인천~충청간도로 구상이 제시되었다.

 

도시내 간선도로는 남북4축 및 동서6축의 격자형 도로망을 남북4축 동서9축으로 확대하여 광역교통망과 연계함으로써 도시내 이동시간이 30분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철도망은 서울7호선의 청라 연장노선 및 인천신항 인입철도, 도시철도1, 2호선, 도시순환철도, 청라지구신교통, 월미모노레일, 송도주안지선 등의 일부 노선변경이 계획되었다.

 

10대 핵심 이슈로는 인천의 도시미래상을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으로 변경하여 경제, 환경, 문화, 복지, 교육 등을 강조하였다.  

 

경제여건변화에 따른 개발용지축소 및 시기조정을 위하여 시가화용지의 개발단계를 2단계(2011~2015)중심에서 3, 4단계(2016~2020, 2025)이후로 조정하였으며, 시가화예정용지는 우선순위가 낮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축소 조정하면서 개발단계를 3단계 및 4단계로 연기하였다.

 

정서진 일원의 관광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경인아라뱃길 개통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정서진 조성, 경인마리나, 낙조공원, 청라 복합쇼핑몰, 화훼단지 등과 연계하는 종합구상을 계획하였다.

 

계양산 일원의 계획적 관리방안으로는 계양산성 일원의 역사공원 신설, 계양산 북사면의 산림휴양공원, 수목원, 휴양림 조성과 함께 기존취락지 중심의 테마마을 조성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구상은 동서간 지역단절로 인한 도시문제 해소방안과 교통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천2호선 및 서울7호선의 환승역인 석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및 수봉공원 일원의 친환경 덮개공원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서인천IC ~ 가좌IC 구간 3개 역사 주변지역에 53천㎡를 상업용도로 변경하고 역사와 역사간 고속도로 주변 30만㎡ 구간에 대하여는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역세권 중심의 상업기능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테마별 특화가로 조성을 통하여, 원도심내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14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하여 상업지역은 용적률 상향, 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건축밀도 상향을 통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차별화된 중심가로로 육성하여 서비스산업 등 도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외에도 남북경협을 위한 강화교동 물류단지, 북항 등 물류용지의 지속적 공급, 경인선 및 수인선역사의 복합환승체계 구축, 공평하고 경쟁력있는 교육기반 구축 등의 전략이 제시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 재생 등 균형발전을 목표로 2025년 인천의 미래상 달성을 위한 계획들을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11월 중 확정∙공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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