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조성사업도 환경복지

박원순 시장, 프랑스 파리 사회적 경제 현장 방문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1-20


사회적 기업 에스파스 시찰 중인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은 세느강 주변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하는 사회적 기업 에스파스(Espaces)' 17(, 현지시간) 방문했다.

 

에스파스는 생태공원 조성사업 중 강둑 청소, 인도 정리와 같은 관리부문 일자리를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맡겨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목공·식재·가로수 정비 등 직업교육을 함께 제공해서 향후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시장은 에스파스를 포함해 파리에서 프랑스 GDP 10%를 차지하는 사회적 경제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한, 기존 10~12차로의 간선 도로를 4차선으로 줄이고 나머지 공간을 대중교통인 트램 노선과 녹지공간, 인도로 만드는 사업인 파리의 트램웨이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시에서 추진하는 차로 다이어트계획의 성공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차로 수를 줄여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등 나머지 공간을 확보하는차로 다이어트사업도 추진하여, 내년 신촌의 연세로를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녹지공간과 주변 건물을 조형물, 미술품으로 꾸며 낙후된 변두리를 문화·예술 특화 지역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1월 신청사 시민청 매장을 시작으로 사회적 배려기업을 위한 판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시의 일반회계에서 50%, 기업·금융기관에서 50%를 투자해 총 1,000억 원대의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렇게 확보된 기금으로 빈곤, 일자리, 환경 등 늘어나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사회적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램웨이 시찰 중인 박원순 시장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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