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녹색캠퍼스 만들기 스타트

녹색쉼터, 녹지축 잇기, 도시형 텃밭조성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1-22


서울시립대는 현재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환경 및 에너지 관련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새로운 친환경 사회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친환경·녹색캠퍼스구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에너지 낭비 줄이기, ▲자원 버리지 않고 다시쓰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설비조성, ▲생태캔버스 그리기 등 5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생태캔버스 그리기는 2014년까지 현재 52%인 녹지율을 56%로 확충하고, 빗물 땅속 스며듦을 2%에서 25% 높여 나가는 목표를 가진다. ▲학교 생태계 녹지축 잇기 ▲캠퍼스 중앙시대 동산에 숲속 쉼터 조성 ▲대학 상징거리인 시멘트 중앙로를 흙길로 조성 ▲투수형 주차장으로 시범 개선 ▲교내 건물 벽면 녹화확대 ▲도시형 텃밭조성은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녹색시대터 만들기 분야를 추진하기 위해「시립대 환경의 날」을 1년에 2~3회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기후변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립대 명소 10선 친환경·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탐방코스-시립대 명소 10(탐방시간 : 1시간 이내)

 

이 사업은 체험, 공감, 공유를 근본 기조로 하여 단계별로 추진되며, 22() 교내에서 선포식 행사를 통해 사업의 출범을 본격화하게 된다.

 

시립대는교내 쓰레기 안치우기 행사를 통해 교내 생활 속에서 2일 동안 발생한 쓰레기를 전농광장에 모아 쓰레기 발생양을 체험·체감·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충세 서울시립대 총무과장은 본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경우, 반값 등록금 시행 이후 높아진 대학 인지도에 이어 기후변화·에너지 위기에 대응한 모범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사람과 사회를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착과 친환경 대학 공동체 사회를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립된 3개년 종합실천계획은 대학 홈페이지 의견수렴 사이트를 통해 총 240여건의 학생, 교수,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교수 자문을 거쳤다.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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