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통신원 서울숲 답사 "지방도 이런 공원 필요해"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로 서울숲 결정
라펜트l윤다운 통신원l기사입력2012-11-28



지난 11 24일 환경과조경·라펜트 28기 통신원은 단체답사와 전국모임을 가졌다.

 

답사장소는 통신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장소로 투표를 진행해 서울숲으로 결정되었다.

 

오후 2, 서울숲 앞에서 집합한 28기 통신원들은 서울숲 지도와 서울숲 시설물 맵을 참고하며 답사를 시작했다.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동선은 다양하다. 통신원들은 고객센터 입구에서부터 군마상, 가족마당, 사슴우리, 곤충식물원 그리고 무장애 놀이터로 이어지는 코스로 돌았다.

 

이 전에 답사수업으로 서울숲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교수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다른 통신원들과 공유하기도 하였다. 한 예로 군마상같은 경우 실제 말과 사람의 크기로 놓았는데 이것이 야외에서는 매우 작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학생들은 군마상이 실제크기보다도 작은 것 같다고 주장하며 군마상 옆에 서보았는데 낮아 보이던 말의 등이 자신의 어깨높이까지 오자 놀라기도 하였다.

 

한 학생은 실내냐 실외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사물이 크거나 작게 보이는 스케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당연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을 조심해야겠다.”며 신기해 했다.

 

가족마당을 지나 사슴우리로 가는 중, 새를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들을 만났다.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카메라를 쓰는 지 등 이것저것 궁금해진 통신원들은 그들에게 질문을 하며 공원에서 할 수 있는 색다른 활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지방에 있어 서울의 공원을 자주 접할 수 없던 한 통신원은 다양한 연령층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공원을 찾고,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잘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방의 공원도 이처럼 활성화되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통신원 전국모임도 열려 통신원 선배들과 만나 조경학도로서의 고민,진로와 통신원 활동 등의 내용에 관해 조언을 얻기도 하며 선후배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윤다운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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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an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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