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은 정원에서, 결혼은 공원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 녹색공유도시, 반짝이는 아이디어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1-29



(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녹색공유도시 100’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112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개최했다.

 

녹색공유도시 100’는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100일동안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받는 캠페인이다. 키워드는 녹색, 공유, 도시이렇게 3개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일반시민,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그 중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문국현 뉴 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여하여 캠페인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녹색공유도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각 테이블 별로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캠페인을 통해 공유된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은 일정부분 지원을 통해 현실화 시킬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에게 아이디어를 묻자 흰 도화지가 되어 시민들의 의견을 적겠다고 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녹색공유도시캠페인의 주요 프로젝트는 ▲쉼을 선물하다 ▲이래저래 너도나도 나무심기 ▲서울숲100 ▲ 동네숲을 찾아라! ▲그래, 그거! 총 다섯 가지다. 각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녹색공유도시 캠페인 블로그(www.greentru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참여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100일 동안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2013 3 18일에 1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공유도시 시민들의 '톡톡' 아이디어

▲옥상이나 빈 공간의 녹화·녹색공간을 이용하여 문화공연 진행하기

▲텃밭 분양이나 공유텃밭으로 그린공유하기

▲미팅은 정원에서, 결혼은 공원에서 하기

▲학생들의 자습실에 녹색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공부분위기 조성하기

▲나무은행을 만들어 남는 꽃씨나 묘목을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게 하기

▲일본의 도시처럼 녹도만들기

1책상에 1화분, 사무실에 녹색공간 만들기

▲국회의사당의 잔디밭을 숲으로

▲학교주변 가로수를 입양해서 내 나무로 만들기

▲학교 자전거발전기 설치로 운동도 하고 에너지도 만들고

▲한강에서 나무선물 릴레이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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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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