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빗물저류지사업에 예산안 집중 투자

서울시, 올해 1290억 집행
한국건설신문l박상익 기자l기사입력2013-01-20


 

기후변화에 맞서 도시침수를 막기 위한 정부의 하수관 투자사업과 맞물려 지자체들도 빗물 저류지 사업에 집중 예산안을 편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공원 환경 예산으로 1 7660억을 편성했다. 이 중 빗물저류조를 신설하고 저류 배수시설 구축사업으로 1290억을 책정했다.

 

특히 20개소의 빗물펌프장을 신·증설하고 7개 빗물저류조 신설에 약 143억원을 투입한다. 빗물저류 배수시설 구축에는 24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생태복원과 물 순환을 최우선으로 삼는 방향으로 환경녹지 정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을 내비쳤다.

 

부산시 관계자는공원을 조성할 때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빗물정원, 식생필터 등을 도입해 토양건조화를 막아 생태계를 보전하는 방식이라며천변저류지를 조성해 자연지형과 굽이치는 하천을 그대로 유지·복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우선 도심 내 녹지, 습지, 가로수 공원 등에서 원형을 보전하고 본래의 모습을 살리기 위한 생태학적 복원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복원할 때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물 순환 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또 화단·녹지의 빗물을 활용하기 위해 녹지 내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 재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저류지, 연못, 빗물이용시설, 습지, 수변완충수림대 등 물 관련 공간과 가로수, 도로, 주차장, 공원, , 완충녹지, 산책로 등 공공부문에 적용하기로 했다.

_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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