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3년 공원녹지 주요 사업계획

환경녹지국 2066억 예산확보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2-01

최근 부산시는 공원녹지분야의 정책 패러다임에 생태성 복원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2년차로 접어든 ‘2기 그린부산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환경녹지국의 2013년 사업예산은 총 2066억이다. 그 중 자연생태기능 회복과 물 순환체계의 연계에 367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태부문 단일 사업 중 주목할 사업이 올해부터 8126억의 사업비가 편성된 수영강 생태복원 2020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생태복원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금년 5월 수영강 하류 생태복원 사업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82)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되는 꿈나래 어린공원 조성사업도 관심이 집중된다. 꿈나래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 25개소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먼저 올해는 2~3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사업비 10억원)

 

가로수, 학교, 벽면, 자투리땅 등, 도심 곳곳에 공원녹지를 조성하는 생활권 도시녹화사업은 아래와 같이 추진된다.

 

가로수 특화 및 정비_신선로(감만현대1@~신선대터미널앞) 2개 노선 1.2km, 2억원

중앙분리화단 조성_ 좌수영로 등 3개 사업 0.58km, 5.5억원

고가도로 하부녹화_ 동서고가도로(학장사거리~대림정밀) 2개 사업, 0.5km, 4.5억원

화단·녹지 조성_ 중앙대로 그린로드 조성 등 11개 사업, 13,740, 17.5억원

학교공원_ 괴정초등학교 등 3개교, 3,900, 3억원

입체벽면 녹화_ 북구 만덕동 일원 가로옹벽녹화, 800, 2억원

도심 내 자투리땅 녹화_ 자투리땅 17개소, 3,500, 2.5억원

 

공원녹지 문화확산과 그린 컨텐츠 개발을 위한 녹색거버넌스 사업도 주목할 만 하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그린트러스와 함께 민간이 참여한 공원녹지 확충과, 공원활동가 양성, 공원조성 아이디어 개발에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간이 조성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하는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은 올 9월부터 작품접수를 시작한다.

 

그린부산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조경관련 단체와 함께(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부산그린트러스트, 하야리아 공원포럼) 추진해 온 그린부산 문화 축제 10월과 11월 사이 15일동안 개최된다.

 

또 올해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 몬트리올 모자이크컬쳐 세계박람회, 8회 중국화훼 박람회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비 6679억원의 부산시민공원은 올해 12월까지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한편 쓰레기 매립장을 국내최대 도시형 수목원으로 바꾸는 해운대수목원은 현재 추가 성토에 따른 토사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5월 토사반입 완료), 여기에 사유지 보상지연까지 겹쳐 공사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올해 이 곳에 배정된 사업비는 72.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