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국내최대 7면

야구장 7면, 야구테마파크 조성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2-06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조감도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역 인근에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들어선다.

 

지난 4, 경기도, 동두천시와 박찬호 전 야구선수, 시행사인 소요산야구공원㈜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사업은 시 상봉암동 일원 총 330,000㎡ 대지에 33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ㆍ최대 규모의 야구테마파크이다.

 

이로써 2000석 이상의 관객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 야구장 1면과 야구장 6면 등 총 7면의 정규 야구장이 설립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타격연습장(50타석, 50M), 실내 야구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스포츠브랜드 샵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 전액은 민간투자로 조달되며, 도·시는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처리해 2014 4월경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이 올해 1월초 도에 접수되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호 선수가 직접 협약체결 당사자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 선수는 이번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본 사업을 위한 성명과 초상권 사용에 동의한 상태다.

 

박 선수는 야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야구계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조성될 야구공원에서 직접 꿈나무선수들을 지도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박찬호 선수가 도의 낙후지역이자 각종 규제가 집중된 동두천시에 야구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시민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이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전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박찬호 야구공원이 완공되면 선수와 그 가족을 포함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사진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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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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