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국립공원 가치, 103조 4천억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경제적 가치’평가 경과 발표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2-19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2012 20개 국립공원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 2007년 조사 때보다 39조원 증가한 103 4,00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립공원이 국민 1인당 207만원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적 가치가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9 2,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다음으로는 지리산 8 2,000억원, 설악산 7 7,000억원, 속리산 6 6,000억원 순으로 평가됐다.

 

국립공원 가치가 2007년 조사 때보다 39조원 증가한 것은 평가대상 국립공원이 18개에서 20개로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립공원 가치는 국립공원의 동물, 식물,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1가구가 1년간 기꺼이 지불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한 금액인 보존가치와 한 사람이 국립공원을 한 번 방문할 때 얻어지는 가치를 금액으로 계량화한 이용가치로 구분된다. 

 

이중 20개 국립공원 평균 지불의사 금액은 1 3,348원으로 1 667원을 기록한 2007년 조사 때보다 약 2,700원 높아져 국립공원 보존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단 정광수 이사장은국립공원의 가치를 경제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국립공원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국립공원의 가치는 국민들의 국립공원 보호 의식이 높아질수록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별 경제적 가치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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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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