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생활공원정비 계획, 조경단체와 협의 중"

향후 생활권 공원 골격형성에 기틀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4-09

국토교통부는 국비를 지원하여 도시 근린생활권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생활공원정비 5개년 계획(2014~2018)’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금년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조경단체와 협의 중에 있다. 곧 계약을 진행해, 계획 수립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생활공원정비 5개년 계획에는 생활공원의 대상, 사업규모, 정비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5년간의 생활공원 정비에 대한 골격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생활공원 정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공모 등을 통해 도시공원이 부족한 지역에 국고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우리나라 도시공원은 전국에 총 19,600개가 지정되어 있으나, 실제 조성율은 38.2%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공원을 조성·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이다.

 

한편 전국 도시공원 조성현황에 따르면, 공원 결정면적의 조성율은 서울·경기지역이 각각 60.3%, 50.6%로 가장 높다. 이에 반해, 충청북도 15.9%, 강원도 19.5%를 비롯해, 대다수의 지역은 20~40%의 수준에 머물렀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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