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제 해결할‘시정연구협의회’6월 출범
서울시-시립대-서울연구원 3개 함께 융ㆍ복합적인 연구앞으로 도시농업 치유효과, 서울식물원 조성 등의 ‘2013년 시정연구과제’를 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함께 해결한다.
서울시는 시 산하 교육기관인 서울시립대학교, 정책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 3개 기관의 브레인이 총 집합해 함께 참여하는 싱크 탱크 인 ‘시정연구협의회’가 6월 출범한다고 13일(월) 밝혔다.
‘시정연구협의회’는 서울시의 현장경험과 시립대의 교육ㆍ연구능력, 서울연구원의 연구ㆍ분석능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조직으로써, 서울시 실·본부·국장 및 정책관 37명,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50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64명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로 현재 서울이 안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실용성’을 담보한 △공동연구 수행 및 정책개발 △시정현안 정책 자문 △학술용역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시정연구협의회는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개발을 위해 서울시립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현안부서가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현재 2013년 시정연구과제로 시립대에서 제안한 과제 중 7개 과제를 선정,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시정연구과제】
▷ 서울시 도시농업의 치유효과에 관한 연구: 민생경제과
▷ 서울시 대중교통 환승시설 표준 설계방안 연구: 교통정책과
▷ 서울시 민간투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재무과
▷ 3차원 실내공간정보 모델링 구축 동향조사 및 적용방안 연구: 공간정보담당관
▷ 서울식물원 조성을 위한 외국가든 협업 및 유치방안 연구: 자연생태과
▷ 장애인지 정책 및 예산제도 도입활성화 방안: 장애인복지정책과
▷ 서울시민 문화욕구 및 향유실태 조사: 문화정책과
또, 시정의 미래비전, 전략 설정과 주요 역점시책의 추진방향 및 사회적 쟁점사안에 대한 갈등조정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정의 주요 현안과 미래이슈에 대해 시정연구협의회를 통해 자문을 받는다.
이밖에도 시정연구협의회 위원은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술용역에 대한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자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황보연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시정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실성을 담보한 연구,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들을 추진해 도시의 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연구협의회 위원 명단은 6월 내에 열릴 발대식 이후 공개 될 예정이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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