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국내 5번째, 고창군 전체지역 등재는 우리나라 최초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30


환경부와 유네스코(UNESCO)의 인간과 생물권계획(MAB)은 전북 고창군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보호지역 중 하나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주민소득 증진 등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이는 28일 개최된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이에, 고창은 설악산국립공원,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에 이어 국내에서 5번째로 등재됐다.

 

특히, 이번 등재는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해, 행정구역 전체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용도지역 구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고창의 문화와 생태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운영과정에서는 주민참여를 확대한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주요 장소는 고창부안갯벌 람사르 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람사르습지,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이다.

 

정광수 공단 이사장은 보전된 가치가 지역주민 소득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등재된 지역에는 다양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용도지역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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