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세계환경포럼, 녹색도시 논의

조경분야, 김귀곤 교수 '녹색성장과 저탄소 녹색도시건설' 주제발표도 가져
라펜트l강진솔l기사입력2009-08-13

2009 세계환경포럼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었다. "21세기 지구환경전망 및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날인 11일에는 1,300여명의 인사가 함께해 현재 뜨거운 감자인 기후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은 19명의 해외 발제자를 포함 총 25명의 발제로 이루어졌으며, 각 세션은 ▲기후변화 등 미래환경전망,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경제위기속의 주욕구 녹색뉴딜/녹색성장 전략, ▲기후변화와 대응:도전과 기회(CEO), ▲기후변화와 대응:시민사회의 역할(NGO) 등을 발표하였다.

세션1에서는 OECD의 Lorents G. Lorentsen, 주한 EU 대표부 이사인 Brian McDonald 대사, UNEP의 박영우 아태지역 소장이 발표했다. 주 내용은 미래 환경을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R&D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술분야에 있어 한국은 많은 부분 앞서고 있기에 저탄소 상품과 수출품 개발은 물론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미래는 충분히 밝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이헌석 청장, 미국의 Commom Current의 Warren Karlenzig 대표, 주한 스웨덴 부대사인 Ulf Sörmark 등이 발제한 세션2에서는 더욱 활발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과 녹색도시로 가기위한 녹지공간의 조성, 단계적 혁신(에코시스템), 탄소저장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션3에서는 이병욱 차관, 탄자니아 Baltilda B. Burian 장관, 일본 Takemoto Kazuhiko 환경부 차관, 영국 Joan Ruddock 에너지 기후변화부 차관이 발제를 했다.

내용으로는 녹색 기술을 위한 투자의 증대, 한국 스타일의 생태관광 모델개발, 생태숲과 하천의 증대를 통해 탄소흡수량 증가, 그린빌딩으로의 전환 등 저탄소 생활을 생활화하는 시민과 마을적 개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세션4의 주제였던 "기후변화와 대응:도전과 기회(CEO)"는 다시 ▲온실가스 다배출부문의 기술혁신사례-그간 성과 및 과제,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기술 개발·보급 확대방안, ▲Post-2012체제에 대한 산업계의 입장과 향후 역할 등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주로 R&D개발을 통해 저탄소 제품의 개발과 녹색교통수단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녹색성장을 이루는 기업에게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따끔한 충고도 있었다.

세션4와 같이 진행된 세션5에서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와 서울대의 김귀곤 교수가 함께 했다. 세션5에서는 기후변화와 대응: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4명의 발제자가 각각 발표를 하였다.


▲ 김귀곤 교수

이 발표에서 김귀곤 교수는 "녹색성장과 저탄소 녹색도시건설"이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김 교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가기 위해서 시민들은 책임의식 교양과 함께 제5의 에너지라고도 일컫는 에너지 절약형 라이프스타일을 인식하고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도 공동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 기후변화 파트너쉽 액션플랜을 진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기후변화 저감조치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 5개 세션의 25개 발표가 마치고 종합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관람하며 2009세계환경포럼은 막을 내렸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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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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