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도는 정원이다' 본격화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적정'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7-23

지난 19, ‘722차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에서 서울시의 종로 등 5개소 보도는 정원이다기본설계용역이 '적정' 판정을 받았다.

 

심사결과에 따라, 향후 발주부서의 수정·보완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보도는 정원이다는 보도를 정원같이 꽃·나무·사람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설계용역은 보도 내 각종 구조물분석, 보도유형, 녹화 가능 시설물 종류, 녹화 방법 및 디자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기본설계용역은 푸른도시국 조경과 발주를 통해, 종로 등 5개소 2km의 가로 유형과 특성에 맞춘 조경설계가 진행된다. 용역비는 21백여 만원이다.

 

지난 2일 개최된 시민조경아카데미에서 문승국 행정2부시장은 보도정원은 만남과 즐거움이 있는 소통의 공간, 휴식과 편안함이 있는 공간으로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구청 사거리에서 수유사거리 구간을 쾌적한 보도로 만들기 위해, 11월말까지 가로수 아래 향토 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구는 장마가 끝나는 대로, 대상지에 통행과 도시경관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로수 아래 수목 보호판을 걷어 낼 예정이다. 이 자리에 꽃을 식재하고, 훼손방지를 위한 목재보호책을 설치한다. 구체적으로, 사루비아, 메리골드, 코리우스 등 6종의 꽃묘를 비롯해, 봄에는 수세미, 토마토, 고추 등 다양한 향토식물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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