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조직개편, 본사 ‘슬림화’

(기존)9본부 47처ㆍ실→(개편)5본부 2부문 48처ㆍ실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l기사입력2013-08-13

LH공사 이재영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본사를 기존 9본부 47처ㆍ실 체제에서 5본부 2부문 48처ㆍ실로 재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올해 7월 핵심 사업 집중 및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최근 후속 인사작업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복주택 등 정부정책에 따른 공적역할 수행을 위한 조직 강화 △재무안정을 위한 사업 및 전략조직 강화 △상임이사 체제 책임경영체계 구축 등의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

 

이를 위해 기능별ㆍ수평적으로 과도하게 분화된 본사 조직을 효율화하고 상임이사 체제로 집중화하는 한편, 본부조직을 축소하고, 현장 책임경영제체를 강화했다.

 

특히, 행복주택처를 후보지 선정부터 설계, 발주, 현장관리까지 프로젝트 중심의 자기완결형 조직으로 만들었다. 새정부 핵심정책 사업인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공공주택본부가 아닌주거복지 본부에 편제했으며,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주거복지본부 직제순서를 기존 4번째에서 2번째로 격상시켰다.

 

또한 부채의 절대규모 축소 및 재무안정을 위해 재무관리와 재고자산 판매를 종합 컨트롤하는 재무전략실을 신설하고, 본사 각 사업 주관 본부 및 지역조직에 판매실행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노사화합 및 갈등관리 강화를 위해 노사협력단을 노사협력처로 확대 개편했다.

 

LH 관계자는이번 조직개편은 이재영 사장의 경영방침 실현을 위한 이사중심 책임경영, 재무안정 및 판매강화, 소통화합의 조직문화 구축, 정책사업 집중 수행 등에 필요한 필수ㆍ시급한 사안을 담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H 조직개편 내용

(기존) 9본부=기획조정본부, 택지사업본부, 도시사업본부, 주거복지본부, 주택사업본부, 산업경제본부, 경영지원본부, 판매보상본부, 건설기술본부.

(개편) 5본부, 2부문=기획재무본부, 주거복지본부, 도시환경본부, 공공주택본부, 국책사업본부, 경영지원부문, 기술지원부문.

 


_ 이오주은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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