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쓴 재활용 패트병과 간단한 제작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근사한 수직정원을 가질 수 있다. 브라질의 설계회사 Rosenbaum이 제안한 나만의 수직정원만들기, 같이 따라해보자.

준비물

2리터를 담을 수 있는 빈 플라스틱 패트병, 가위, 실(노끈, 와이어), 와셔(볼트와 너트 밑에 끼우는 도구) 2개, 흙, 모종(허브, 채소 등)

제작순서

먼저 패트병을 안정적으로 매달기 위해서는 아래 그림처럼 원통의 상단과 바닥에 2개씩 구멍을 뚫어야 한다.

원통의 바닥에는 실을 통과시키는 구멍 이외 여분의 작은 구멍을 뚫어놓아야 한다. 물빠짐을 위해서이다.

하지만 패트병을 실이나 와이어로만 연결하면 미끌어질 수 있다. 그래서 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병 아랫면에 실이나 끈으로 큰 매듭을 짓는 것 또는 볼트나 너트에 덧대는 용도로 사용하는 와셔를 병바닥면에 대고 그 와셔 주위를 끈으로 감은 후 묶는 방법이 있다.

이미지_Rosenbaum, via This Is Colos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