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통약자 배려한 보행환경 구축

지역특성 살린 디자인과 테마 부여…걸으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개선
한국주택신문l서승범 기자l기사입력2013-10-05

인천시의 보행 환경이 진화하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그 동안 자동차 중심이었던 보행 환경을 어린이·여성·노인·장애인 및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테마를 부여해 걸으면 편안하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보행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해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 20여 명의 관련전문가로 보도정비 T/F팀을 구성한 후, ‘보행환경정비지침’, ‘보도공사시공매뉴얼’, ‘보도관리계획수립기준등 보도정비공사 설치·정비기준을 마련해 공사계획시공유지관리까지 체계적인 보행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보행환경정비지침’, ‘보도공사시공매뉴얼제정으로 보도블럭 시공절차 및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정밀시공과 함께보도관리계획수립 및 공사실명제 시행을 통해 공사관계자의 책임시공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자율경쟁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정착하고자 사업평가 및 우수기관, 공무원에 대해 포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조명우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9 30일 서구 탁옥로, 부평 부평대로, 남동 호구포로, 연수 매소홀로(문학경기장) 등 보도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보도공사시공매뉴얼에 의한 시공여부 확인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_ 서승범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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