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환경련, 여수산단 녹지축소 반대!

“여수시의 녹지정책은 허위” 철회 요구나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1-01


 

여수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이 여수산단의 녹지축소를 반대하고 나섰다.

 

연합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며 여수산단에 녹지를 축소· 훼손하여 공장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녹지는 공업지구에 12개소 2,446,680, 주거지구에 6개소 3,055,320㎡가 있는데, 공업지구의 녹지율은 현재 5.77%이고 해수면을 제외하더라도 8.0% 밖에 되지 않는다. 공업지구만 놓고 보면 녹지의무 확보율인 10~13%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여수시를 비판했다.

 

연합의 주장에 따르면 여수시의 주장대로 녹지를 해제할 경우 한다면 이미 부족한 산단지역 녹지의 절반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수시의 녹지율 계산은 공업지구와 관련 없는 주거지역 녹지를(망마산공원, 웅천공원 등) 포함한 것으로 시가 산단의 녹지 축소를 위해 허위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도 연합은 지적했다.

 

또한 연합은 광양만의 환경오염을 문제로 시는 몇 해전 환경오염으로 5,956명의 주민들을 이주시킨바 있으며, 또 다른 개발을 위해 녹지를 훼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 관계자는 산단의 경관, 오염물질의 확산방지, 오염물질의 정화, 화재 및 폭발사고 시 사고의 확산을 막는 방호기능 등을 위한 여수산단의 녹지는 결코 많지 않다. 여수산단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계속되는 환경· 안전사고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녹지를 더 늘려야 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013년 전라남도에서 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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