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옥상녹화 전폭 지원

새로운 옥상녹화 정책도 마련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4-01-05


시드니에서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를 장려하는 새로운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정책 초안에는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생물 다양성 증진과 도심 속 휴식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만들어내는 수단으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드니에는 96,000㎡ 규모의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업 성장 추세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도시는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를 통해 매주 발전하고 있으며, 이미 50개 이사의 옥상녹화 프로젝트가 승인된 상태이다. 옥상녹화와 벽면녹화는 건물을 더 보기 좋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공기질 개선, 생물다양성 증가, 빗물 정화 등 심미적, 생태적으로 이점이 많다. 때문에 녹색 산업을 부흥시키고 있는 지역 내 관련 업체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옥상녹화 및 벽멱녹화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시드니 M Central 주상복합에 조성된 옥상정원

 


St John’s Park내 벽면녹화

 

옥상녹화기업 Junglefy의 전무이사는 사업 초기 대기업에서만 나타났던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수요가 전 지역사회로 확장되었다. 사람들은 점차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살고 싶은 욕망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시드니의 옥상녹화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그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다.

 

2010년 당시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큰 벽면녹화를 성공시킨 바 있는 옥상녹화기업 Fytogreen 역시 2010년 회사가 급성장을 했으며, 최근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에 대한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Surry Hills Prince Alfred Park Pool에 조성된 옥상녹화공간은 35,917 식물종과 토착 야생화 및 잔디 등이 식재되어 개성있는 공간연출을 자랑하기도 해 현재 옥상녹화기술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드니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옥상녹화 추진 정책에는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의 장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기술개발 지원,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설치 장려 및 지원, 지역 계획과의 조율, 건물에 대한 지속 가능성 평가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어 시장은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산업체 및 거주민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드니 CBD 빌딩에 있는 옥상녹화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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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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