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옥상녹화산업은 청신호!

미국 유델슨 보고서, 그린빌딩 사업 지속성장세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4-01-15


옥상녹화산업은 2014년에도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호주 등 세계 각국 옥상녹화산업 리더 간의 연구와 대화를 기반으로 한 최근 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옥상녹화산업이 2014년에는 세계적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 옥상녹화산업의 선두주자 제리 유델슨이 발표한 이 보고서에는 옥상녹화산업의 주요 동향 목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는 미국 옥상녹화산업의 컨설팅 기업인 유델슨 어소시에이츠의 경험과 세계 각국의 관련 산업 리더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유델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의 확장과 함께 옥상녹화산업 또한 성장세를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기관, 대학, 비영리단체 및 학교건설이 한 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정부에 등록되는 그린빌딩이 30%를, 호주에서는 녹색등급의 건물들이 20%에 다다랐으며, 2014년에는 더욱 성장가세를 달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한 빌딩 자동화 증대 등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또 다른 경향으로 꼽고 있다.

 

"기업 및 상업용 부동산,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기술, 에너지 효율의 융합은 2014년 옥상녹화산업의 메가트렌드이다."라고 유델슨은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및 상업용 부동산들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모델링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서 학교, 캠퍼스, 병원 조성 프로젝트나 리모델링 프로젝트 역시 건물 에너지 효율과 관련한 거대한 시작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제로 넷 에너지' 건물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에서 'ENERGY STAR' 등 에너지 효율을 인증하는 마크는 건물 소유주들 사이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례처럼 '제로 넷 에너지' 건물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하는 'ENERGY STAR' 등의 인증은 부동산 구매자나 건물 소유주에게 세금을 포함한 다양한 이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주거 및 상업공간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호주의 옥상녹화지원 정책 처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부지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서 태양에너지 사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고서 말미에는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강우량과 물 공급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하며, 신선한 물의 공급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위험도 알렸다.

 

건물에는 물을 절약하고, 물절약이 가능한 설비장착과 빗물재활용시스템 그리고 혁신적인 물관련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하고 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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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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