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자료집, 숲, 사람을 키우다 발간

숲에서 발달하는 학습효과 소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02-04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국민 누구나 숲(산림)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알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산림교육 소개 자료집「숲, 사람을 키우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에는 숲속 활동이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켜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로 인해 형성된 안정감은 배려심과 이해심, 사회성 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습능력 측면에서 숲 활동 이후 문제해결능력이 35.5%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숲을 운동장 삼아 뛰어놀게 함으로써 신체발달의 균형과 면역력이 증진되어 아이들의 건강과 심리적 행복감을 높여주었으며 숲 체험 전후 우울감이 22.5%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이 책자는 2014년 전국의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가 포함돼 학교, 기관, 단체, 개인에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하시연 박사는 "본 책자를 통해 더 많은 유아, 아동·청소년들이 숲을 찾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며, 책자 활용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한편, 산림청은 2008년부터 유아대상 산림교육을 시작하여 2013년 141개의 산림청 산하기관에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캠페인 '숲으로 가자' 운동을 펼쳐 작년까지 1,167천명이 산림교육에 참여했다.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 3.0과 국정과제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한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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