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일 나비생태공간 ‘나비정원’ 22일 개장

26일(토) 10시 30분부터 나비날리기 행사도 진행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22

서울시 유일한 나비생태공간 ‘서울숲 나비정원’이 4월 22일(화) 조기 개장한다.

서울숲 야외나비정원은 울산대공원 나비식물원, 남해 나비생태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나비생태공간으로, 지난해 2배 면적인 554㎡으로 확장했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나비 애벌레가 성충이 되기까지 필요한 먹이식물과 성충의 흡밀식물을 심어 나비의 한 살이 일생이 이뤄지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정원에는 황벽나무, 산초나무, 방아꽃, 케일 등 나비먹이식물과 유채꽃, 난타나, 참나리, 방아꽃 등 나비흡밀식물 총 17종이 1,908주, 9,020본 식재되어 있다.

또한 1년 내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10월까지는 그물망으로 설치된 나비정원에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유리온실인 곤충식물원에서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서울시 지정보호종인 산제비나비, 호랑나비, 암컷의 날개 끝이 검다하여 이름 붙여진 암끝검은표범나비, 그리고 남방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을 볼 수 있다.

4월 26일(토)에는 10시 30분부터 10가족이 참여하여 나비날리기 행사도 실시한다.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나비뿐만 아니라 먹이식물을 열심히 갉아먹는 나비애벌레, 아름다운 나비로 바뀌기 위해 나비번데기의 탈피하는 모습까지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생태보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_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02-460-2901,5)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