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총제적 관리부실 "예산조차 파악못해"

산림청 국정감사, 홍문표 의원 지적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4-10-15

2014년 10월 13일 광릉수목원에서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무궁화 식재·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1983년 1차 무궁화 보급계획을 시작하여 2002년까지 3,129만 본의 무궁화를 보급하였으나 현재 남아있는 무궁화는 2012년 기준으로 210만본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년 동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에서는 2008년 전산전환을 이유로 그동안 예산이 얼마나 투입되었는지 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였다.


홍문표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 후 무궁화 생육개체 현황조사를 산림청이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282만본이 생육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국화로 알고 있는 무궁화에 대해 3,129만 그루의 묘목을 심고도 들어간 예산조차 파악이 안 되어 있고 연도별 몇 그루가 생육되고 있는지조차 파악 못하고 있던 것은 국화로서 무궁화의 소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 말하며 “무궁화는 평균 수명이 40~50년이라 지속적으로 심고 가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무궁화 식재·관리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며 무궁화 식재·관리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대표발의(2014.3.12.) 하였으며 현재 상임위 심사단계에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