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도시설계학회 경관연구위원회에서는 ‘제주경관, 어떻게 관리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11월 18일(화) 오후1시 제주시청 인근 테크노파크 10층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는 세계7대 경관명소로 지정됐으며 최근 국제도시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또한 경제적인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난개발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개발’과 ‘보전’의 기로에 선 제주경관관리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도와 한국도시설계학회의 MOU체결식을 비롯해 △경관법 개정현황과 체계적 경관관리방안(이정형 중앙대 교수), △개발과 보전의 경관관리, 무엇이 가능한가?(김혜정 아키플랜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국토경관자원으로서 제주경관의 가치재조명(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혁경 A&U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동환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눔센터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 박순관 제주국제대 교수, 선은주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 건축위원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