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집니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 원숭이가 그려진 자동자가 수직으로 땅에 박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강남의 중심인 삼성역 사거리에 이색적인 교통안전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는 조형물로 운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조형물은 도로교통공단이 앞장서서 강남구청과 강남경찰서, 그리고 광고천재 이제석씨의 아이디어를 통한 협업으로 완성됐다.

그간 일방적인 정보전달 차원의 무미건조한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탈피해 운전자들에게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교통질서 의식 고취뿐 아니라 도시 미관 측면에서도 한몫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통안전 홍보시설물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결과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천천히 달리는 차가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