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중소기업제품 6조3천억원 구매
총 구매 예정액 10조 7천억 원 중 59% 전년 대비 2천억원 증가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5-02-06
LH공사는 2015년 6조3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중소기업 신기술 상용화 및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LH는 금년에도 정부의 「동반성장」국정운영기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LH의 총 구매 예정액 10조 7천억 원 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획은 총 구매 예정액의 59%에 달하는 6조 3천억 원으로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작년 실적 6조 1천억 원 대비 2천억 원 증가한 수치다. 세부내역은 공사, 물품, 용역금액이 각각 4조1천억 원, 1조 6천억 원, 6천억원이다.
LH는 올해 전사적으로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ㆍ시행할 계획이다.
'4단계 중소기업 판로지원 시스템'(지침ㆍ제도개선 → 참여기회 확대→ 중소기업 역량 및 홍보강화 → 제품구매 및 판로 확대)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본부별 구매할당제, 전부서 공공구매 지원관리자 지정,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신기술 공모제 확대 등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판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H는 작년에도 중소기업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하는 등 ‘LH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였고, 중소기업 육성ㆍ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2014.6)하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중소기업 기원을 위한 방안을 시행중에 있다.
노성화 LH 중소기업지원단장은 “올해는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을 늘릴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 프로그램 확대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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