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골목길 가드닝 운동’ 2억 투자
자투리공간을 정원으로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3-13
꽃길조성사업
부산시는 도심지내 방치된 자투리공간에 시민이 주체가 되어 꽃과 나무를 심는 정원만들기,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골목길 가드닝 운동’은 시민들이 생활권내 자연에서 건강을 찾으려는 욕구 증대를 충족시키고, 도심지내 소외된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미는 일종의 사회운동이다.
사업유형으로는 △소규모 자투리공간에 화단을 연계조성 숙근초 및 화목류(관목)를 심는 '꽃길조성', △독립된 자투리 공간, 빈 공지에 정비후 수목(교목, 관목)을 심는 '자투리땅 녹화', △30㎡이상 규모로 교목식재후 의자 등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쉼터조성'이 있다.
자투리땅 녹화
우선, 서구 등 7개 구·군 10개소의 주택가를 중심으로 사업추진 예정에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지역주민, 단체 등)은 해당 구·군 녹지 관련부서에 신청 및 상담하면 된다.
해당 구·군 녹지 관련부서에서는 설계자문 및 자재(꽃, 나무 등)를 지원하며, 신청대상자는 여건에 적합한 형태로 꽃길조성 또는 자투리땅 녹화 등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경관유지를 위해 사후관리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골목길 가드닝 운동을 통해 생활권내 마을마다 밝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쉼터조성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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