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과학대회 1년 앞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행사..산림과학자 한 곳에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09-08-21
지구촌 최대 규모의 녹색 축제, 인류의 녹색 미래를 견인하는 제23차 IUFRO 즉,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 총회가 2010년 8월 23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IUFRO 총회는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행사로 전 세계에서 3,000명 이상의 산림과학자들이 모여 지구 환경의 미래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이다. 세계총회는 19세기말인 1893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총회는 제23차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다.

인류와 환경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하는 제23차 IUFRO 세계총회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현안들에 대한 과학적 해결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해 9개 학술주제에서 2,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산림의 정치․경제․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논의결과는 서울선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21세기 산림가치에 관한 논의는 서울선언의 패러다임 안에서 전개될 것이다. 아울러 황사저감,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 사막화 방지 등 동북아시아의 산림현안을 글로벌 이슈화하여 산림관련 국제논의와 협약에서 우리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총회에서는 또 개도국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구의 균형 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과 기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즉, 개도국 과학자들이 참가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훌륭한 과학적 업적을 낸 200여명 이상의 개도국 과학자들을 엄선하여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늘 8월 21일 제23차 IUFRO 세계총회 개최 D-1년 선포식을 거행한다.

출처_산림청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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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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