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교과서에 ‘생각하는 정원’ 실려

성범영 원장 개척정신 조명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4-10

5천 3백만 중국 중학교 학생이 배우는 역사교과서에 한국의 ‘생각하는 정원(前분재예술원)’이 실리게 된다.

 

지난 7일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은 중국 인민교육출판사에서 발행하는 9학년 <역사와 사회(하)>에 성범영 원장이 소개된다고 밝혔다.

 

2015년도 9월부터 사용되는 <역사와 사회(하)>교과서는 2013년 국가기초교육과정 교재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의무교육교재이다.


  

교과서는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한강의 기적으로 소개하며, 이같은 성취는 높은 교육열과 문화의 힘이 배경이 된다고 서술하였다. 그 가운데 ‘생각하는 정원’을 개원한 성범영 원장을 황무지를 개척해 오늘날의 정원을 만든 인물로서 한국인의 자강불식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생각하는 정원’은 세계 명사들이 많이 찾는 제주의 명소 중 한 곳으로, 중국의 장쩌민 前 국가주석은 “농부가 혼자 힘으로 이룩한 한국의 생각하는 정원에서 개척정신을 배워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오름과 물을 모티브로 나무와 돌로 이뤄진 ‘생각하는 정원’은 환영의 정원, 영혼의 정원, 영감의 정원, 철학자의 정원 등으로 스토리를 부여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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