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로수정원사’ 활동개시!
2015 수원시 가로수정원사학교 수료식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5-29
수원시 가로수를 아름답게 가꿀 ‘가로수정원사’가 활동을 개시한다.
5월 27일(수) 오후5시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수원시 가로수정원사학교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5월 한 달간에 걸친 총 5강 10강좌, 전체 시민참여인원 500여명으로 진행된 가로수정원사의 현장 활동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의 자리로 마련됐다.
그간 가로수정원사들은 △올해에 신설된 수원시 가로수담당 실무자의 ‘수원시 가로수 현황안내’, △가로수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교수, △환경생태연구재단 박사의 ‘가로수 관련 전문 강좌’, △수원텃밭보급소 박영재 대표의 ‘도시생태농업’ 강좌, △수원그린트러스트 유문종 이사장의 ‘가로수 정원사 활동계획 특강’등을 교육받았다.
이를 통해 도심 가로수 역할의 중요성, 넓은 활용성, 고 부가가치의 경제성 및 시민참여봉사활동의 필요성 등 도심 가로수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가로수정원사는 시범구역 가로수의 생육과 관리실태 점검하여 가로수가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돌보는 자원봉사활동을 월 1회 이상 참여한다. 또한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체험, 안내판 달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가로수정원사의 할동을 통해 녹지율 향상, 예산 절감과 시민참여확대등 수원시를 활기찬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문종 이사장은 “과거 도심가로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가로수가 우리 대부분의 관심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시범사업이긴 하나 2015년 시민가로수정원사의 성공적인 활동을 통해 향후 푸르름으로 눈부신 녹색수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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