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가을밤, 고궁 나들이 어떠세요?

경복궁·창경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5-09-24

경복궁 흥례문 야경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달 밝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10월 17일~11월 2일 / 화요일 휴무), 창경궁(10월 16일~11월 1일 / 월요일 휴무)에서 보름간 시행한다.

이번 가을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추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박물관 휴관일-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화요일 제외).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 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 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2,5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0월 8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가을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경복궁에서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전통국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이틀간은 젊은 청년 국악인들의 ‘반짝궁콘서트’가 개최된다.
 
창경궁에서는 궁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공연이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총 9일)에 진행되며, 조선왕실의 여성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고궁무악전(古宮舞樂傳)—위대한 시간 앞에 들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명인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전화 예매(만 65세 이상)_인터파크(1544-1555)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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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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