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교수, 사진전 ‘청출어람’ 개최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교수와 제자가 꾸미는 전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01-13
사진작가 정성태 교수는 경일대 구본창 교수와 제자들이 펼치는 사진전시회 ‘청출어람’을 13일(수)부터 2월 13일(토)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에서 열린다.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와 제자 작가들이 함께 꾸미는 전시는 기획전으로 지난해 여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전시에서 구본창 교수는 비누시리즈를 선보인다. 일상에서 닳고 닳은 비누를 통해 시간의 흔적, 소명, 간소함이 작품화된다. 그의 작품은 언젠가는 거품처럼 사라지는 작고 초라한 사물에 대한 작가의 연민을 담아내고 있다.

그의 제자 정성태 작가는 체르노빌이라는 재난의 기억과 공간에서 생채기 난 시간의 흔적 그 자체를 관조한다.

박인락, 이호섭 작가는 흑백의 조화를 통해 정적이고 차분하며 때로는 명상적인 사진을 선보이며, 박초록 작가는 위트와 유머가 섞인 사진으로 현대인을 풍자한다. 이혜진 작가는 동적인 인체와 정적인 공간의 낯선 공간감을 드러낸다.

한편 ‘사진작가 정성태 교수와 떠나는 대구 계산동 주변 사진기행’ 이벤트가 1월 30일(토) 오후2시 전시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왼쪽부터)구본창 Soap, 박초록 파라다이스베이, 정성태 Dark Light series-pripyat H901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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