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만들기 아이디어 학생공모' 실시

4월 공모전 설명회 개최예정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03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학생공모전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로운 주거지재생 모델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수) 제7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공고하고, 8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마을만들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행 마을만들기 ‘자유공모제’과 병행해 공모전 대상지를 지정하여 주는 ‘지정공모제’ 부문과 협소주택 등 ‘대안주택’ 공모 부문을 신설했다.

마을만들기 분야는 5인 이내로, 협소주택 등 '대안주택'은 3인 이내로 팀을 만들어 한 팀당 2점 이내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분야 : 대상지 1개소 선택 후 공모 기본방향 및 기준에 적합한 계획(안) 제시

 분야

공모 대상지 기준 

 마을만들기

자유공모(기준) 

- 서울시 내 소재지로 생활권 범위(10만  내외)의 아래지역

- 해제된 재정비촉진지구 및 정비(예정)구역

-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지역

-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

※ 대상지 제외

- [참고1] 도시재생활성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중인 구역

- 정비사업구역, 지구단위계획 등 타 사업이 결정된 구역

- [참고2] 중복 출품율이 높은 25개 지역

- 단,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계획안을 제시할 경우 응모 가능

지정공모(신설) 

[참고3] 시·자치구 협의를 통해 지정된 대상지 5개소 

협소주택 등

'대안주택' 

자유공모(신설) 

·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참고1]내 

  대지면적 90 이하 실존 부지

· 단, 참신하고 설득려 있는 계획안을 제시할 경우 응모 가능

 지정공모(신설)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과에 문의 바람


공모작품을 계획할 때 응모자들은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시민이 주인되는 주거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주거지 재생방안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건축형태의 마을경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4월 중 설명회를 개최,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응모방법 등 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해 총 17개 작품을 선정한다.

시상 및 심사(총 17점, 시상금 41백만원)

 구분

 마을만들기

 협소주택 등 대안주택

단위액 

계(점) 

총 금액 

단위액 

계(점) 

총 금액 

 소 계

 

11 

3,200만원 

 

9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1

 1,000만원

300만원 

300만원 

 우수상

 300만원

 2

 600만원

150만원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8

 1,600만원

100만원 

300만원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자치구 또는 주민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소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citybuild.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은 ‘오랫동안 살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주택’을 만들고 가꾸어 가기 위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서울시의 도시재생 예비전문가들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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