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조성 착수

3월 4일(금) 착공, ‘17년 5월 준공예정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3-11


조감도 ⓒ서울특별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 공사」 1단계 공사의 시공사를 (주)성보종합건설로 선정했다.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시세운 광장’ 조성, ‘공중보행교’ 건설, ‘플렛폼셀’ 설치하는 등 ‘다시 걷는 세운’의 보행 공간이 단계별로 구축된다.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 공사」의 1단계 공사는 지난 3월 4일(금) 착공해 2017년 5월 준공예정이다. 2단계인 삼풍상가~호텔PJ~진양상가 공사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다시세운 광장 ⓒ서울특별시


‘다시세운 광장’은 도시농업 공간으로 이용 중인 세운초록띠공원을 종묘가 눈앞에 펼쳐지는 경사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공중보행교 ⓒ서울특별시


‘공중보행교’(연장 58m)는 세운상가와 대림상가를 남북으로 이으면서 종묘에서 남산까지 연결된다. 또한, 청계천과 연결되어 청계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보행데크 ⓒ서울특별시


세운상가 보행데크는 2층에 데크가 신설되고, 기존 3층 데크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전면 보수·보강하여 시설상태를 현재 D등급에서 B등급 이상으로 개선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공 경영 거버넌스 개념으로 세운상가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 공사를 요일별 공사 시간대를 정해 집중관리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간 조성 공사」는 2015년 6월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Modern Vernacular(현대적 토속)(이_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주민의견 등이 반영되어 최종 설계가 확정됐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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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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